충남 보령 섬지역 등 4곳에 닥터헬기 착륙장

충남도 올 11월부터 본격 운항됨에 따라 외연도, 삽시도, 장고도 및 보령아산병원에 건립…응급환자 빨리 옮겨 생존율 높이기 효과 날 전망

응급환자를 실어나르는 닥터헬기(사진=보령시 제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보령지역 섬 등 4곳에 응급환자를 실어 나르는 닥터헬기 착륙장이 생긴다.보령시는 충남도가 닥터헬기를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키로 함에 따라 외연도, 삽시도, 장고도 등 섬 지역 3곳과 보령아산병원에 착륙장을 만든다고 29일 밝혔다.그동안 보령에선 섬 등 오지에서 응급환자가 생기면 해양경찰경비정, 민간 배, 여객선을 이용해 의·병원으로 옮겨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닥터헬기로 응급환자를 빨리 옮겨 환자생존율 높이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령은 충남지역에서 사람이 사는 유인도가 가장 많다. 지난해 보령지역의 8개 유인도에선 500여명의 응급환자가 생긴 것으로 집계됐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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