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1Q 영업익 6억원…전년比 흑자전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케이사인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45억300만원, 영업이익은 6억3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억9000만원을 거뒀다. 케이사인은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로 개인정보DB암호화, PKI(공개키기반구조)인증, 통합인증 분야의 솔루션 제공 사업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주력 솔루션인 개인정보DB암호화 시장에서 최근 4년간 국내시장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출 확대는 수익성 있는 솔루션 중심의 사업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력사업인 DB암호화사업과 유지보수 분야의 매출 증가도 매출 성장을 이끈 요인이다. 1분기 영업익은 감소했지만 매출 확대에 따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1·2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공급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케이사인은 지난 24일 28억원 규모의 사법부 데이터센터 전산장비 유지보수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최현철 케이사인 실장은 "1·2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의미있는 실적 금액을 달성했다"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공 및 민간의 예산집행 계획이 나오는 만큼 본격적인 수주 증가가 예상되고, 아울러 신규사업의 매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