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제5기 양형위원장에 이진강 변호사

보수성향 법조계 원로…대한변협 회장,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역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대법원은 27일 제5기 양형위원회장으로 법조계 보수성향 원로인 이진강 변호사(72·사법시험 5회)를 위촉했다. 이번 제5기 양형위는 법관 위원 4인, 검사 위원 4인, 변호사 위원 2인, 법학교수 위원 2인, 학식·경험 위원 2인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새 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대한변호사협회장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지냈다.법관 위원에는 심상철 서울고법원장, 이규진 서울고법 부장판사(상임위원), 이창형·박정화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검사 위원으로는 김현웅 서울고검장과 유상범 대검 공판송무부장이 임명됐다. 변호사 위원으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최재혁 변호사와 법무법인 화우의 채명성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진강 제5기 양형위원장.

아울러 박광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병직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가 참여했다. 언론계에서는 김장겸 문화방송 보도본부장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국민의 건전한 시각이 양형기준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인사를 양형위원장으로 취우선 고려했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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