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국전통의학연구소, 합성신약개발센터 건립 투자협약 체결

내년 상반기 착공..2017년부터 연구소 운영

[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대구시는 23일 한국전통의학연구소(대표이사 최건섭)와 만성·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천연물기반 합성신약연구소를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설립키로 하고 지난 22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내년 상반기 중에 연구센터를 착공하고, 만성·난치성질환 분야 천연물 기반 혁신신약 제품화를 위한 전임상·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지난 2008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창업해 현재 전국 4곳(서울 가톨릭대학교, 경북 안동농업기술센터, 부산대병원, 전북 원광대한의과대학)에 신약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양한방 융합 혁신형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약 1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 상반기 15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며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유치로 첨복단지 활성화와 지역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 관련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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