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Channel 4 News'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홍보차 전 세계를 투어 중인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인터뷰 도중 언짢은 질문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채널4 크리슈난 구루 무르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인터뷰 도중 그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우리 영화 홍보 중인 것 맞나요?"라고 불편한 기색을 비쳤으나 무르티는 멈추지 않고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분명히 당신은 프로모션 투어로 인터뷰를 하고 있는 것이 맞고 그게 우리가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다. 하지만 나는 당신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하고 싶다"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과거를 재차 언급했다.무르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부친과의 관계, 과거 약물 및 알코올 중독 문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나는 당신이 이제 그런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 질문을 듣는 와중에도 급격히 얼굴이 굳어지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결국 "미안합니다. 우리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요?"라며 화를 낸 후 인터뷰장을 박차고 나갔다.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996년과 2001년 사이 불법 약물투약 혐의로 여러번 체포된 전력이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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