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중랑구 숲이야기

중랑구, 12월까지 자연생태체험교실 및 숲길여행 등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주말 및 평일을 활용해 지역 내 산과 공원에서 ‘숲길여행·자연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숲길여행·자연생태체험교실’은 숲해설가와 함께 나무와 꽃, 곤충, 양서류, 파충류 등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며 생태 모니터링도 하고 지역에 얽힌 역사와 문화도 함께 배우는 자연탐방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스토리가 있는 숲길여행 등을 통해 힐링의 기회도 제공한다. 평일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4시, 주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낮 12시 봉화산 둘레길, 용마산 생태길, 중랑천 제방의 장미벚꽃길, 망우산 사색의 길, 신내공원 등 중랑구의 걷고 싶은 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연생태체험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봄에는 꽃과 곤충을 이용한 봄맞이 놀이, 여름에는 손수건 풀물들이기 및 물가에 사는 수서생물 관찰, 가을에는 단풍든 숲의 오감여행, 겨울에는 비오톱 만들기와 겨울 숲 체험하기 등으로 계절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신내공원 내 문화관에서 운영되는 ‘숲속 기후학교’, 여름방학 가족프로그램인 ‘한여름 솦속 밤 마실’, 친구와 함께하는 미션수행 체험프로그램인 ‘친구와 함께 에코티어링’ 등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매회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 접수이며, 학교 및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인터넷(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중랑구청 공원녹지과(☎2094-2387)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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