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나노산단 분양률, 8부 능선 넘어

[아시아경제 문승용]현재 분양률 82%, 마감 임박…나노산단 준공 전 100% 분양 ‘청신호’장성 나노산단의 분양률이 8부 능선을 넘어 100%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민선 6기 들어 활발한 기업유치가 이어져 분양률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군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한창인 나노산업단지 분양률이 82%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도 기업 입주 상담이 계속 이뤄지고 있어 나노산단 준공 예정인 올해 하반기까지 46만㎡ 분양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같이 나노산단에 기업이 몰리는 이유는 산단이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 24호선에 인접해 접근성이 매우 좋고, 광주 첨단산단과 과학기술원 등이 연접해 있어 산업 연계 조건 또한 아주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유망기업을 끌어들이기 위한 군의 맞춤형 상담과 지원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지금도 하루에 몇 건씩 분양 문의가 들어오는 만큼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서두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나노산단은 진원면과 남면 일원 90만1865㎡에 1,2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업종을 총 망라한 나노기술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된다.현재 공정률 60%를 넘어섰으며,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최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된 나노산단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유두석 군수는 “주요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개설 공사와 폐수처리시설 공사도 착착 진행되는 등 나노산단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이번 사업을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업들에게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문승용 편집국부장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