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유상관리 10만대 돌파

신규설치 시장 점유율 이어 유상관리도 1위[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상관리하는 승강기 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국내시장 점유율 44.5%를 기록하며 8년 연속 업계 1위를 이어간데 이어 승강기 유지보수 시장에서도 1위에 올라선 것이다. 15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국내에 설치된 누적 승강기 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52만6676대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중 10만162만대를 유상관리하고 있다. 약 1조원 규모의 국내 승강기 유지보수 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7월 운행을 시작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인천 송도 G타워, 부산 파크하얏트호텔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 빌딩을 관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HCCCo경기도 이천시)에서 상담원이 유무선 인터넷 망을 기반으로 엘리베이터를 실시간 관리 감독하는 HRTS(Hyundai Real Time Service)를 통해 엘리베이터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365일 24시간 원격으로 엘리베이터 상태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지관리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오후 4시30분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공로자 및 우수사원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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