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아모레퍼시픽 목표가 453만원으로 올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해외사업 매출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33만원에서 453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5%, 45% 증가한 1조1650억원, 250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각각 2%, 10%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매출액 증가 이유로 중국 현지 매출이 전년대비 50% 증가하고, 면세점 매출이 전년대비 100% 증가함에 따라 해외매출이 전년대비 62%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꼽았다. 내수 매출도 디지털, 전문점과 같은 신채널 선점 효과로 전년대비 7%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는 "수익성 높은 채널 (면세점, 디지털 등) 비중 확대, 유통수수료 협상력 강화와 같이 2014년 본격화된 요인들이 2015년에도 이어지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5%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여섯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가 증명하듯 중국에서 수익성 높은 신채널 (디지털, 원브랜드샵, 면세점) 주도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가고 있으며 가시적인 리스크 요소도 부재한 상황"이라고 평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