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팁] 퀴퀴한 배수구 악취 없애는 법

베이킹소다+식초 1컵에 끓는 물 부어주면 끝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연일 기온이 상승하면서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집안위생을 위협하고 있다. 청결을 위해 환기를 시키고 구석구석 청소를 하지만 집안 내 퀴퀴한 냄새는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물론 욕실 배수구 청소까지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집안에 들어섰을 때 풍기는 원인 모를 퀴퀴한 냄새를 잡기 위해서는 주방 배수구부터 확인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아 지나치기 쉬운 주방 배수구는 음식찌꺼기로 인한 악취발생의 진원지이자 세균과 곰팡이에게 최고의 서식지이기 때문이다.배수구를 소독하고 냄새를 잡기 위해서는 음식물찌꺼기를 비우고 사용하지 않는 칫솔을 이용해 거름망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악취제거와 살균을 위해서는 소다를 2~3숟가락 넣어주고 그 위에 식초를 떨어뜨리고 30분 정도 지난 뒤 끓인 물을 부어주면 된다.이 같은 방법이 불편하다면 전문 세정제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배수구샷’은 가루 타입의 발포성 세정제로서 발생되는 거품이 배수구의 물때를 깨끗하게 없애준다. 손으로 닦지 않고 각종 유해세균을 99.9% 살균하고 악취까지 잡아준다. 주방을 사용하지 않는 틈을 타 1년 내내 습한 환경으로 인해 악취의 주범이 되고 있는 주방 배수구의 묶은 때를 벗기고 거름망을 햇볕에 말려놓으면 악취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주방 배수구에 이어 집안 악취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곳은 욕실 배수구이다. 창문이 없는 욕실은 환기가 어려워 배관을 타고 올라온 하수구 냄새가 빠르게 집안으로 퍼진다. 특히 머리카락과 각종 이물질이 끼어 고이면 하수구 냄새뿐 아니라 곰팡이 냄새까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욕실 배수구 악취는 베이킹소다 1컵과 식초 1컵으로 해결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 한컵 씩을 배수구에 부은 후 거품이 생기면 뜨거운 물을 붓고 배수구 입구를 막아놓으면 된다. 욕실은 자주 사용하는 공간으로 평소에는 배수구 입구를 막아놓기 어렵기 때문에 장시간 집을 비우기 직전에 청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퀴퀴한 냄새의 주범인 배수구 청소 후에는 원두커피 찌꺼기나 레몬을 이용해 실내공기를 정화하면 좋다. 커피전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두커피 찌꺼기를 거실 등 집안 곳곳에 두면 탈취와 제습효과를 볼 수 있으며, 레몬 역시 집안에 남아있는 잡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린 레몬을 현관 입구에 놓아두면 집에 돌아왔을 때 상큼한 레몬 향을 느낄 수 있다. 각 공간에 맞는 악취성분을 제거해주는 전용 방향소취제를 비치하는 방법도 있다. 욕실에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화장실/욕실용’을 놓아두면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 악취성분을 제거해준다. 거실은 온가족의 휴식공간인 만큼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산뜻한 향의 방향제를 비치하는 것이 좋다.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아시안허브’는 은은한 허브향이 일정하게 지속돼 공간을 산뜻하게 유지해 준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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