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야채로 만든 '베지볼' 출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글로벌 가구공룡 이케아(IKEA)가 채식주의자들을 노린 '베지볼(Veggie ball)'을 출시하며 음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9일(현지시간) 이케아가 전 세계 시장에서 베지볼 판매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고기로 만든 미트볼과 유사한 베지볼은 완두콩, 옥수수, 당근 등의 야채로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베지볼은 소고기·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인도인들을 이케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나온 아이디어다. 조립식 가구 전문점인 이케아는 전 세계에서 대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매장 내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음식사업으로만 올린 매출이 15억달러(약 1조600억원)에 달한다. 음식사업 매출 중 3분의 2는 미트볼 판매에서 나왔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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