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진해운이 한국 해운 인력 양성의 산실인 해양대학교 2곳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한진해운은 9일 오전 부산 중앙동 한진해운 사옥에서 한국해양대 학생 15명에게 1년 등록금을 지원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10일 목포해양대 학생 14명에게 동일한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한진해운은 지난 2008년도부터 해양대학교 2곳에서 매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정재순 한진해운 해사본부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해운 강국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해운 전문 인력 양성이 꼭 필요하다"며 "국내 최고 선사로서 한국 해운 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우수 해운 인력 양성을 위해 해양관련 교육기관에 장학금 기부 및 첨단 교육 설비 마련을 위한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의 한국 해운 산업 밑거름이 되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