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희 BC카드 대표이사가 9일 오전 11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의 중점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준희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9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화 상태인 국내가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릴 것"이라면서 "편(便)리하고 안(安)전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핀테크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준희 대표는 이날 간편결제의 핵심 요소를 결제편의성과 보안성 두 가지로 꼽고 ▲쇼핑몰 아이디(ID) 기반 온라인 원클릭 서비스 ▲오프라인에서 한번에 멤버십 포인트의 사용·적립이 가능한 원터치 결제 서비스 ▲안전카드번호 활용한 정보노출 방지 ▲생체인증 기술 개발 및 휴대폰 인증 접목 등을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서 대표는 현재 국내 카드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보고 적극적인 아시아 지역 진출을 강조했다. 태국, 필리핀 및 중동지역에 대한 진출을 검토 중이다. BC카드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 은행인 만디리은행과 함께 인도네시아 내 신용카드 매입사업 수행을 위한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를 설립한 바 있다.서 대표는 "BC카드는 올해 경영 키워드를 '베이직&체인지(Basic&Change)'로 정하고 카드사로서의 본업과 기본에 충실함과 동시에 편안한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변화 추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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