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종
[진도군의 랜드마크인 진도타워에서 바라본 운무 자욱한 진도대교]<br />
‘남도한바퀴 진도투어’는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진도 관광 활성화와 진도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직행노선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매월 첫째·셋째 토요일과 일요일 광주에서 떠나는 ‘남도투어 진도행’은 오전 8시30분과 8시55분 광천동 버스터미널과 송정역에서 출발한다.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남도한바퀴 진도투어’는 9900원에 당일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의 여행으로 인기가 높다.여행코스는 명량대첩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진도타워, 읍내 명품관에서 1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이때 진도 오일시장도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덤이다.식사 후 진돗개 테마파크에서 진도개의 묘기 등을 구경한 다음 향토회관에서 공연하는 진도 토요민속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단의 공연이 끝나면 진도 그림의 뿌리이자 한국 남화의 고향인 소치 허련의 운림산방에서 남화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남도한바퀴 진도투어’이용은 남도한바퀴 홈페이지(www.kumhoaround.com)와 버스타고, 하나투어, 코레일 사이트 등에서 예매·예약할 수 있다. 광주버스터미널 직행 매표창구에서 현장구매도 가능하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