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제 안내 리플릿 대신 스마트폰만 있으면 축제의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공연일정과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연을 보다 공연의 기획의도와 내용 등이 궁금하면 공연장에 설치된 구조물에 스마트폰을 접촉, 줄거리와 내용은 물론 출연진에 대한 상세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어 공연을 즐기기가 한층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꽃이 좋다, 가족과 함께여서 더 좋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를 위해 7일 정오부터 16일 자정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여의하류 IC 지점부 1.5㎞구간 차량통행을 금지된다.조 구청장은 “봄꽃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 행사장인 여의서로 일대에는 수령 40~50년인 920주의 벚꽃나무와 각양각색 9만여 주의 봄꽃들을 나들이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또 봄꽃 외에도 축제의 주제에 걸맞게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홍보했다.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1개 팀의 83회 공연과 6개 전시 프로그램, 12개 체험 프로그램, 5개의 박람회가 축제 기간 동안 곳곳에서 진행더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프로그램 중에서 ▲경찰악대를 비롯한 거리 퍼레이드 ▲예술가들의 무용과 연극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비아 페스티벌’ ▲문래 창작촌 예술가와 인디밴드의 합동 무대 ‘문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감성타악 체험전 ▲사랑의 봄꽃길 걷기 ▲국회의원 추천 도서 전시회인 ‘국회의원의 서재’ 등은 꼭 경험해 보기를 추천했다. 또 아이를 동반한 엄마를 위해 모유수유실을 운영, 유모차와 아기띠, 어린이 자전거, 휠체어 등을 준비해 신분증만 제시하면 누구나 3시간 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개막식 1일전인 9일까지 무대, 전기, 홍보부스 등 모든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사전 테스트를 통해 한 번 더 안전한지 점검하도록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구청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축제준비는 물론이고 축제기간 내내 현장행정을 통해 안전에 위협이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