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8일 KB금융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종전 4만8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반영하며 2015사업연도 순이익 전망치 8.4% 하향 조정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금리하락은 부정적이나 비이자이익, 대손비용, 판관비 등이 안정적 추세를 보이면서 견조한 이익 가시성을 확보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은 KB금융의 1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9.3% 증가한 557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5193억원)을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안심전환대출 관련 당 사업연도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5조원을 상회할 실행액으로 순이자마진이 내년부터 2-3bp정도 감소할 수 있지만 정부가 2차 이후 추가 시행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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