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오른쪽)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최영진)이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br />
"광주·전남 ICT 발전 위한 협력교육 ·연구 등 공동 노력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최영진)이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전남대학교와 국립전파연구원은 7일 오후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지병문 총장과 최영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파·방송·통신 분야 연구 및 기술지원에 대한 교류·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 협약에서 전파 및 방송·통신 분야 연구 및 기술지원과 관련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ICT 발전을 위한 협력교육과 현장실습을 적극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립전파연구원에 새로 구축된 전자파시험장 등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시설과 시험장비를 공동 활용함은 물론 학위과정 지원 및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에도 뜻을 같이했다.국립전파연구원은 전파관리 및 주파수 이용기술에 대한 연구수행을 위해 지난 1966년 설립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기관으로 지난해 7월 나주의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했다.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은 “빛가람 혁신도시에 많은 공공기관이 이전한 것은 지역경제와 지역대학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오늘 협약으로 국립전파연구원과 전남대학교가 상생협력을 위한 좋은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진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전파관리, 주파수 이용과 관련한 기술연구 등에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기대한다”면서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ICT의 기술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고 우수인재 양성에 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