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4월 수원 지동 오원춘→2014년11월 수원 매산로 박춘풍→2015년 4월 시흥 조선족?
[아시아경제(시흥)=이영규 기자]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신원이 40대 조선족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7일 오전 발견된 시신 손에서 지문을 채취, 확인한 결과 중국 국적 조선족 한모(42ㆍ여)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씨는 입국 당시 법무부에 지문을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내 체류하고 있는 한씨의 남편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번 토막시신이 조선족으로 밝혀지면서 경기도 남부권에서 2012년 이후 발생한 3건의 토막시신 살인사건이 모두 중국 조선족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4월 수원 지동에서는 조선족 오원춘이 20대후반 여성을 납치,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잔혹하게 살해하는 엽기적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2년 7개월뒤인 2014년 11월 수원 지동에서 불과 1~2Km 떨어진 수원 매산로에서 역시 중국 조선족 박춘풍이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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