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창업 아이템 30건 선정, 창업자금·공간 무상 제공 등 지원 광주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망한 청년 예비창업가를 선정, 집중 육성한다.대상은 제조업과 지식콘텐츠 등 창업할 수 있는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만 15~39세 청년이며, 시가 지원하고 광주테크노파크가 위탁받아 수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3월 청년 예비창업가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아이템 80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30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선정된 아이템은 ▲‘인디문화 수요에 기반한 공연 브랜드’ 등 문화 분야 10건 ▲‘스마트와치용 디자인 밴드’ 등 IT 및 3D 분야 10건 ▲자동차 안전장치 개발 등 자동차 분야와 지역의 주력산업인 광, 가전 분야 등이다.특히, 그동안 단순 수공예, 온라인 서비스 등 1인 창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전략 및 주력산업과 관련된 창업 신청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이들 예비창업가들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컨설팅과 창업교육 등을 지원해 성공적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입주 희망자에게는 광주Pre-BI(예비창업보육)센터에 1년간 무상 입주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창업 이후에도 마케팅, 경영 컨설팅 및 국내외 인증·특허 지원 등을 지원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305건의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295건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허익배 시 일자리정책관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지역의 청년들이 시의 지원을 받아 창업하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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