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상 수의사, 전남수의사회 우수회원상 수상

"수의기술 분야 홍보와 위상 높이는 데 크게 공헌"

고재상 수의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축산위생사업소에 근무하는 고재상 수의사(전라남도 축산위생사업소 위생담당)가 전남 수의사회(회장 김중배)에서 수여하는 ‘우수 회원상’을 수상했다. 전남수의사회는 전남 22개 시·군지부 및 6개 산하단체를 두고 있으며 동물 진료·가축 방역 업무 개선 발전, 안전한 축산물 생산, 수의학술 연구 보급, 수의업무의 적정성 유지 및 개선 등을 목적으로 600여명의 수의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수의사회에서는 구제역·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등의 선제적인 가축방역 및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 수의사의 권익향상과 수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수의사에게 매년 우수 회원상을 수여한다. 고재상 수의사는 현재 축산위생사업소 위생관리과에서 위생담당을 맡고 있으며 그간 본청 축산과 축산행정은 물론 축산물위생 업무 등 축산관련 주요업무 추진에 탁월한 인정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실시하는 닭·오리 도축장에 대한 정부공영화 추진에 따른 위생적인 도축과정의 기초 틀을 확립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 닭·오리 고기를 생산해 유통토록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혁혁한 공헌을 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을 위해 전북 인접지역인 담양에 북부지소 건립 추진에도 크게 공헌을 하는 등 수의 조직내 대내·외적으로 수의기술 분야 홍보와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재상 수의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수의 업무와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축산위생사업소 이태욱 소장님 등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태욱 축산위생사업소장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생산에 전념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회원상을 수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안전 축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축산물 위생업무을 강화하여 축산위생사업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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