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소사 상대 '선제 투런포'…시즌 2호

프로야구 삼성 내야수 구자욱(뒤쪽)[사진=김현민 기자]

[잠실=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삼성의 내야수 구자욱(22)이 시즌 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1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kt전 이후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구자욱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6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두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0S-1S에서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29)의 2구째 시속 147㎞ 직구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렸다. 비거리는 115m.이 홈런으로 단숨에 두 점을 얻은 삼성은 2회말 LG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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