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업종별 대표 '과도한 규제 개선해달라' 대정부 건의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3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중소기업인이 함께한 '규제개혁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규제개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보름 넘게 이어진 "경제단체 및 기업인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이다.이날 간담회에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0여 명이 참석하여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위축시켜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들의 개선을 건의했다.주요 건의과제로는 ▲가구류 유해물질 검사 중복규제 개선 ▲애완동물용 세정제 의약외품 규정 제외 ▲뿌리업종에 대한 입지제한 개선 등이었다.추경호 실장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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