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빌딩사업부 빌딩영업본부장 아메드 아브델라자크 부사장(Mr. Ahmad Abdelrazaq·사진)이 미국토목학회(ASCE, American Society of Civil Engineers)가 수여하는 '2015년 어니스트 E. 하워드 상(Ernest E. Howard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어니스트 E. 하워드 상은 미국토목학회가 매년 세계 구조설계 분야의 기술 발전에 공헌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권위 있는 상이다.아메드 부사장은 미국토목학회에서 초고층기술위원장으로 6년간 재직하며 세계 초고층 기술 분야의 활발한 교류와 활동을 이끌고 있다. '세계 최고층 부르즈칼리파의 움직임 유효 검증(Validation the dynamic of Burj Khalifa)' 등 초고층 실무를 바탕으로 한 학술 활동을 이끌어 온 공로로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특히 삼성물산 초고층복합빌딩 부문을 이끌며 현존하는 최고높이 빌딩인 828m 부르즈칼리파 등 각종 초고층 프로젝트의 디자인과 구조설계, 건축계획 등에 참여해 왔다. 현재는 싱가포르 최고층 빌딩인 탄종파가 빌딩과 말레이시아의 최고층 주거시설인 스타레지던스 빌딩 등 세계 초고층 랜드마크 복합빌딩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아메드 부사장의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층 빌딩에서 삼성물산이 가진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초고층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우수 프로젝트를 먼저 제안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E. 하워드 상 시상식은 올해 10월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토목학회 연례회의에서 진행되며, 아메드 부사장에게는 메달과 증서가 부여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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