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 직원 재활용품 모으기 추진

3월3-~4월3일 송파구청 전 직원 녹색나눔 헌옷 및 헌책 모으기 행사 가져

헌옷 기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3월30~ 4월3일 5일간에 걸쳐 송파구청 전 직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녹색나눔 헌옷 및 헌책 모으기’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각 가정에서 재활용 옷을 모으기가 용이한 봄맞이 대청소 시기에 맞춰 송파구 전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1400여명의 송파구 직원은 물론 박춘희 송파구청장도 안입는 가족의 헌옷이며 책까지 챙겨와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마지막날까지 수거한 재활용품은 새마을운동 송파구지회(지회장 박선규)에 전달해 향후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충당할 예정이다. 또 팔고 남은 재활용품은 새마을중앙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남아와 아프리카 오지에 제공된다.주차관리과 이수진주무관은 “장롱 한구석 자리를 차지하며 안 입고 방치된 헌옷도 모아지면 자원이 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기쁘다”며 “일석이조의 뜻 깊은 행사인 만큼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 송파구민에게 파급 효과로 나타나길 바란다”며 안 입는 겨울코트를 기증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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