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65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물량을 쏟아내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지수를 끌어 올렸다.3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5p(0.58%) 오른 650.49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25일 651을 돌파하며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640선까지 추락하다 이날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65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34억원, 226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이 2208억원 순매도했다.업종별로 통신방송서비스(1.21%), 디지털콘텐츠(3.51%), 섬유·의류(1.30%), 화학(1.70%), 통신장비(1.21%)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2.09%), 출판·매체복제(-1.92%), 정보기기(-1.06%), 반도체(-0.20%)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2.04%), 동서(4.79%), 파라다이스(10.73%), GS홈쇼핑(4.57%), CJ오쇼핑(4.61%) 등이 상승했고, CJ E&M(-1.62%), 메디톡스(-1.29%), 이오테크닉스(-1.99%), 내츄럴엔도텍(-3.64%) 등은 하락했다.상한가 15종목 포함 550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448종목은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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