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5년 1분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메시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5년 1분기(1∼3월) 포지션별 우수 선수 순위'에서 공격수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새해 정규리그에서만 열일곱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같은 기간 여섯 골에 그친 것과 대조를 이룬다. 호날두는 29위에 자리했다.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메시에 이어 2위를 했고,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을 책임진 바스 도스트가 3위에 올랐다. 메시의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는 4위, 네이마르는 12위에 자리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주축 공격수인 가레스 베일(35위)과 카림 벤제마(37위)가 낮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CIES는 통계 전문업체인 '옵타스포츠'의 자료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능력을 여섯 개 분야(득점 기회 창출·태클·볼배급·슈팅·공격기여·수비기여)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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