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FCA코리아(옛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지프 랭글러와 체로키 차량 363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국토교통부가 30일 밝혔다.리콜대상 차량은 2010년 10월 26일부터 2013년 7월 10일까지 제작된 지프 랭글러 승용차 3025대와 2014년 4월 6일부터 2014년 11월 15일까지 제작된 지프 체로키 승용차 611대다. 랭글러 차량은 사이드미러 열선 배선을 따라 물이 새 들어와 배선 연결부가 부식되고 이로 인해 화재발생 위험이 발견됐다. 체로키 차량은 에어백 컨트롤 시스템 오류로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도 옆쪽이나 앞쪽 에어백이 펼쳐질 가능성이 발견됐다.해당 차량을 갖고 있으면 31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열선 배선 커넥터를 재배치하거나 에어백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받으면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비로 수리를 받았다면 비용에 대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FCA코리아(080-365-2470)로 문의하면 된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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