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점 오픈 7주년, 에비뉴엘점 오픈 3주년 기념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제일모직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컨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이 청담점 오픈 7주년과 에비뉴엘점 오픈 3주년을 기념해 '아제딘 알라이아(Azzedine Alaia)'의 드레스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5월3일까지 10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 3층 특별 전시공간과 에비뉴엘 5층 노벨티존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선보인다.튀니지 출신의 프랑스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는 세계적인 패션의 거장으로 꼽힌다. 미셸 오바마, 마돈나, 쟈넷 잭슨, 나오미 캠벨 등 세계적인 셀레브리티들이 즐겨 입었고, 이탈리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까를라 소짜니', 유명 패션 저널리스트 '수지 멘키스' 등 패션계의 주요 명사들이 극찬을 했던 인물로 유명하다. 특히 몸에 밀착된 완벽한 실루엣이 눈에 띄는데, 이는 그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자 개성으로 꼽히기도 한다. 어린 시절 조각을 공부했던 경험이 디자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성의 구조적인 미학이 옷을 통해 드러난다. '보디 컨셔스' 형의 실루엣으로서, 허리를 조르고 보디 라인을 두드러지게 한 독특한 곡선재단을 선보인다. 알라이아는 1985년 프랑스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오스카상으부터 '올해의 디자이너 상'과 '올해 최고의 컬렉션'을 수상했다. 청담점에는 알라이아의 빈티지 드레스 26점이 전시되는데, 지난 수십 년간 축적된 아카이브 중 직접 선택해 선보인다. 에비뉴엘에서는 알라이아의 컬렉션 중 가장 대표적인 드레스인 '가데스 컬렉션' 14점과 포토그래퍼 '장-폴 구드'의 사진이 함께 전시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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