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대한항공은 28일 에어버스가 제작한 A330-300 신규 항공기 한대를 도입해 내달 2일부터 국제선 노선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새 비행기는 총 272석 규모로 순항속도는 879㎞/h, 최대운항거리는 9450㎞다. 최대 비행시간은 11시간 정도로 연료효율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대한항공은 현재 이 항공기 18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도입한 기종을 포함해 3대를 추가로 들여와 올해 말이면 21대를 보유하게 된다. 기내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존 프레스티지 좌석보다 나아진 프레스티지 스위트를 장착했다.기존 운항중인A330-300 항공기와 이번 신규 도입된 항공기는 업무 및 관광수요가 많은 시드니, 브리즈번, 싱가포르 등 동남아나 대양주 중ㆍ장거리 노선에 투입된다.대한항공은 올해 B747-8i 4대를 비롯해 B777-300ER 6대, A330-300 3대, B737-800 4대 등 17대의 여객기와 B747-8F, B777F 각각 1대씩 2대의 화물기 등 신형 항공기 19대를 도입할 계획이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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