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1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 성료

첫 대통령상을 차지한 신상근씨<br /> <br /> “첫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함평 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너무기쁘고 대한민국 난계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br /> <br /> 청주지역에서 25년 동안 난을 키우고 있는 신상근씨가 함평 대한민국 난 대전에서 “주금소심(동광)”을 출품해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br /> <br /> 신상근씨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난 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 />

"대상에 신상근씨의 ‘주금소심(동광)’차지 ""최우수상 화예부문(농림축산식품부장관) 최병구씨, 엽예부문(환경부장관) 이현영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함평군 대동면 함평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성황리에 마쳤다. ‘난꽃향기 그윽한 함평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487점(화예 380, 엽예 107)이 출품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화예부문(대통령상) 신상근씨 가 출품한 "주금소심"

올해 처음 훈격이 올라간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신상근 씨의 주금소심(동광)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환경부장관상은 최병구씨의 황화소심(황금소)과 이현영씨의 중투호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화예 100점, 엽예 41점 등 모두 141점이 산림청장상, 전라남도지사상, 함평군수상 등을 수상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8일부터 이틀간 ‘201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을 함평군 대동면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개호 국회의원, 이낙연 전남도지사, 안병호 함평군수등이 난을 관람하고있다.

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춘란 재배교육과 경매 및 판매전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2005년 농림부장관상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지난 2009년 국무총리상을 거쳐 올해 대통령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 최고의 난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이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8일부터 이틀간 ‘201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을 함평군 대동면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br /> <br /> 올해는 ‘난꽃향기 그윽한 함평으로 오세요’를 주제로 한국 춘란 500여 점을 전시해 전국에서 애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br />

한상민 산림공원사업소장은 “매년 500여 점이 출품할 만큼 애란인들의 성원이 뜨겁다”면서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훈격을 격상하는 등 난 문화 저변확대와 난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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