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월 전남 7개 측정 대행업체 현장 평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도내에 운영 중인 환경시험, 검사 측정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4월부터 10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현장평가는 시험·검사기관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평가위원이 시험·검사기관을 직접 방문해 정도관리 시스템 및 시행 평가로 이뤄진다.올해는 전라남도 내 7개 측정대행업체의 경우 기술인력·시설·장비 및 운영 등의 실태와 자료 검증을, 시험·검사업무는 수질, 대기, 실내공기질, 먹는물, 악취, 생태독성 등 6개 분야로 나눠 실시한다.정경모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지원담당관은 “현장평가를 통해 환경시험·검사기관에 대한 시험분석 능력평가로 기관의 분석 시스템과 검사 및 측정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우리 연구원이 지니고 있는 분석업무에 대한 기술 전수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기관으로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지역 측정 대행업체 등록은 17개 업체이며 3년 주기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현장평가 대상기관의 평가 점수가 70점 미만으로 판정을 받으면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해당 분야는 검사기관 등록이 취소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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