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파문' 박태환, 27일 단독 기자회견 연다

박태환.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간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수영선수 박태환(26) 27일 오후3시 기자회견을 연다.박태환의 소속사 팀GMP는 "박태환이 이번 도핑 건과 관련해 27일 오후3시 서울 송파구 잠실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박태환은 작년 9월 초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세계 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24일 국제수영연맹(FINA)는 FINA 규정에 따라 박태환에게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 지난해 9월3일부터 획득한 메달을 포함해 모든 결과를 박탈했다. 박태환의 징계는 소변샘플 채취일인 작년 9월3일 시작해 내년 3월2일 끝난다. 하지만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상 FINA 징계가 끝나도 이후 3년 동안은 태극마크를 달 수 없는 상황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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