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자료사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대전의 한 IT기업을 찾아 "과학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의 육성 방안을 고민하고, 좋은 제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을 마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IT기업인 '아이쓰리시스템'에 방문했다. 김 대표는 업체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덕특구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1번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대표는 "아이쓰리시스템은 우수 인재들이 모여서 세계에서 7번째로 적외선 영상센서를 개발하고, 세계에서 2번째로 엑스레이 영상센서를, 세계에서 2번째로 캡슐형 내시경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이런 기술들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라 들어서 한번 꼭 와보고 싶었다"며 "적외선 센서가 현재 나로호 과학위성에도 장착돼 있다고 들었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첨단과학기술 보유한 기업이 많아져야 국가경쟁력이 높아지고 우리의 미래가 보장된다"며 "새누리당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을 어떻게 하면 육성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좋은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대표와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김영우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이장우ㆍ정용기ㆍ민병주 의원 등이 동석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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