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과거 발언 '노래 못했으면 뺐다'…길건도?

김태우(좌)와 길건.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태우와 같은 소속사 가수 길건의 분쟁이 화제인 가운데 김태우가 과거 소속 가수에 대해 "노래 못했으면 뺐다"고 말한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해 8월 김태우는 신인 가수 메건리를 god 앨범에 끼워 넣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당시 Mnet '음담패설'에 출연한 김태우는 '스타 제작자의 허와 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들은 김태우에게 "메건리를 god 앨범에 끼워 넣은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메건리는 god의 8집 타이틀 곡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피처링 했고, god와 메건리가 함께한 노래 '아저씨와 메건리'도 수록됐다. 신인 가수의 이름이 유명 가수의 앨범 노래 제목으로 들어간 건 이례적이므로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태우는 "멤버들에게 '메건리가 피처링을 하는 것이 어떠냐, 한번 들어봐라' 말했다. 멤버들과 프로듀서들이 듣더니 좋아하더라. 노래를 못했으면 아마 못 들어갔을 것이다. '아저씨와 메건리'도 장난삼아 녹음한 건데 앨범에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태우는 길건과 계약관련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길건은 김태우가 이끄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이 앨범을 내준다고 하면서 '실력이 없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길건을 가수로 재기시키기 위해 지원했으나 길건은 연습태도가 성실하지 못했다"며 길건이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망하게 하기 위해 자살 할 수 있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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