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교육부는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에 따른 학생 진로 체험 활동을 지원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주요 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기업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기업들은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자원·에너지, 미디어·문화, 우주·항공 등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를 테마별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한다.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경련은 안내사이트를 구축하고, 교육부는 상반기 중 학교에 안내를 마칠 계획이다.황우여 장관은 "전경련과의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크게 확충되었다"고 말했다.허창수 전경련 회장도 "기업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경험을 하고 각양각색의 꿈을 꾸길 응원한다"고 말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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