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제일모직에 대해 삼성그룹의 사업·지배구조 재편 과도기 속에 중장기적 가치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2000원을 제시했다.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그룹 기반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건설사업, 1회성 요인에서 벗어나 마진 개선이 가능한 레저 사업, 베트남 진출 등 구조적 성장여력이 있는 급식 사업을 감안할 때 이익 증가 가시성이 높다"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바이오로직스 가치의 중장기적 성장과 생명 보유 지분의 활용도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사측이 제시한 2015년 가이더스는 매출 5.9조원, 영업이익률 5.5%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3%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다.그는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상 분명히 버거운 수준이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영업가치 성장 여력이 풍부하고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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