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KB투자증권은 23일 갤럭시S6의 올해 출하량 전망을 기존 4500만대에서 5000만대로 상향조정했다.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4월10일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는 갤럭시S6 시리즈는 현재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셀인이 이뤄지고 있고 특별한 부품 수급 이슈 없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KB투자증권은 언팩 행사 당시 갤럭시S6 출하량을 연간 4500만대로 전망했다"며 "하지만 갤럭시S6 1분기 초도 물량의 원활한 공급, 갤럭시S6 엣지 출하량 비중 증가로 갤럭시S6의 올해 출하량은 50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갤럭시S6가 올해 5000만대 판매되면 갤럭시S 시리즈 출시 연도 기준으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된다. 갤럭시S6 출하량 비중은 기존 25%에서 35% 수준으로 변경했다.김 연구원은 "갤럭시S6 출하량은 2분기 21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갤럭시S5 판매 부진과 대화면 아이폰 인기로 지난해 3분기 20% 초반까지 하락했던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중은 30%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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