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40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 또 경신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6년 9개월만의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27포인트(1.31%) 오른 640.08로 마감했다. 이는 6년 9개월 내 가장 높은 수치이며 연중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 기록은 지난 2008년 6월5일 달성한 644.09다.시가총액도 170조8000억원으로 역대 기록을 모두 앞섰다.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은 지난 2008년 46조2000억원에서 2011년 106조원, 2014년 143조원 등 꾸준히 규모가 커지고 있다.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전년대비 46.7% 증가한 2조89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다음카카오(2161억원), 셀트리온(1492억원), SK브로드밴드(1050억원), 컴투스(629억원) 순이다.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사흘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던 기관의 순매수 전환과 외국인 매수세 강화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며 "인터넷 업종(5.29%)이 상승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종이·목재(5.16%), 통신서비스(4.92%)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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