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네이버 대표 '모바일 시장은 무한경쟁, 글로벌 기업 되겠다'

20일 네이버 주총에서 '모바일·글로벌 기업' 강조이해진 의장 사내이사 재선임

김상헌 네이버 대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모바일 시장에서 글로벌 무한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겠다."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모바일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네이버(NHN)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네이버의 경영성과를 소개하고 상정된 안건들을 원안 가결시켰다.이날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국경이 없는 인터넷 공간에서 세계적인 기업들보다 더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김상헌 대표는 모바일 통합검색 서비스 개편과 함께 모바일 SNS 라인·밴드를 언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라인은 'LIFE'를 주제로 여러 신규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생활밀착형 플랫폼을 구축했고 현지화 노력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 저변을 넓히고자 노력했고 새로운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밴드 역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주총에서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종우 사외이사·감사위원 재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모두 가결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작년과 같은 수준인 150억원으로 승인했다.정관 일부 변경 안건에서는 ▲광고매체판매업 ▲위치정보 및 위치기반서비스업 ▲노하우 기술의 판매, 임대업 ▲음반물·영상물·사진 출판물·만화 등의 유선 및 무선 대리중개업 ▲저작권 및 저작 인접권 등의 중개알선업 ▲음악·영상·출판물 관련 저작권 관리 등의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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