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봄철 이주수요와 전세난 등이 맞물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1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 상승했다. 전주(0.12%)보다 높은 상승폭으로 주간 단위로도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세다.서울(0.15%)은 강남(0.15%)과 강북(0.15%)지역이 모두 상승하며 12주 연속 올랐으며, 수도권(0.16%)도 34주 연속 상승했다. 5개 광역시(0.21%)와 기타지방(0.09%) 역시 상승폭이 확대됐다.지역별로는 대구(0.37%)와 경북(0.29%), 광주(0.26%), 인천(0.17%), 부산(0.16%), 경기(0.16%), 경남(0.16%), 서울(0.15%)순으로 변동폭이 컸고, 대전(-0.01%)과 전남(-0.01%)만이 약세를 보였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임대인의 월세 선호와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여전해 이번 주 변동률이 0.21%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0.33%)은 강남(0.29%)과 강북(0.37%)지역이 모두 상승폭 확대하며 40주 연속 상승했다.수도권(0.29%)은 인천(0.24%), 경기(0.27%)지역에서 모두 전주대비 상승폭 확대하며 장기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지역별로는 도봉구(0.58%), 하남(0.56%), 안산 상록구(0.55%), 일산서구(0.54%), 성동구(0.50%), 의정부(0.50%) 순으로 많이 올랐고, 입주가 많은 화성(-0.05%)은 전주에 이어 6주 연속 하락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