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365운동을 통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보건소는 각종 감염병(장티푸스, 인플루엔자,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방법인 '3손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손 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 손씻기 실천률은 그렇게 높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관찰 조사(2013)에서 화장실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이 73%(순천시 84.8%)로 나타났다. 이에 순천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3월부터 ‘범시민 손씻기 운동 3손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보건소는 ‘손씻기 365는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습관입니다.’와 '30초의 기적’ 등 홍보포스터를 게시하고, 환자발생지와 취약지 등 방역소독과 9988쉼터를 중심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감염병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또 관내 보육시설 및 초 ·중 ·고등학교에도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한다.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도 예방가능 가능하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시 관계자는 “손 씻기의 중요성은 잘 인지하고 있으면서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실천률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면서 “손쉬운 손 씻기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각 개인의 손수건 챙기기를 통해 호흡기 감염병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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