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남경필 경기지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대통령의 권한을 어떻게 분산시킬 것인지 논의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 국무총리가 제대로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16일 모 방송에 출연해 총리의 권한이 제대로 행사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지 못하다"며 "대통령의 권한이 막강한 데 그것을 어떻게 분산시킬 것인가에 대해 논의할 시점이 됐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의 최근 만남이 내각제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는 "문 대표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선거 후에도 국민을 위해 여야가 손을 잡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데, 내각제든 대통령 중심제의 권력분산이든 모든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