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강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장 중 199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결국 안착에는 실패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16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4포인트(0.08%) 오른 1987.33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1559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5628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이 7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182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195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업종별로는 은행(2.27%), 음식료품(1.63%), 종이목재(0.98%), 의약품(0.49%), 비금속광물(0.36%), 기계(0.20%), 전기전자(1.15%), 운수창고(0.30%) 등이 상승했다. 섬유의복(-1.76%), 화학(-0.23%), 철강금속(-1.50%), 의료정밀(-0.83%), 건설업(-1.71%), 통신업(-1.06%), 증권(-1.08%) 등이 하락세를 연출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17%), 현대차(2.62%), SK하이닉스(3.85%), 현대모비스(0.60%, 신한지주(0.85%), 아모레퍼시픽(5.07%) 등이 강세였다. 한국전력(-0.46%), SK텔레콤(-0.71%), POSCO(-2.07%), 제일모직(-2.86%), 삼성에스디에스(-3.89%)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12종목 상한가 포함 388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17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61종목은 보합.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전장대비 1.15포인트(0.18%) 오른 635.40를 기록했다김은지 기자 eunj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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