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이 원어민 화상콜센터를 통해 ‘원어민 화상콜 방과 후 수업’을 실시한다. 15일 교육정보원에 따르면 ‘원어민 화상 수업’의 형식으로 실시되는 이번 방과 후 수업에는 초등학교3학년부터 6학년까지 160명이 참여하며, 7월 22일까지 한 학기 동안 운영된다. 화상영어 수업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교사와 수준에 따라 1:5, 주 2회 각 20분씩 진행된다. 수준에 따른 반 편성 및 자체 제작 교재 제공과 저소득층자녀에 대한 수업도 우선 부여된다.교육정보원은 2009년부터 원어민 화상콜센터를 운영해 정규수업, 방과 후 수업, 오후 일대일수업, 방학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 및 학부모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14년도에는 전체 93.4%의 수업 만족도를 보였다.김채화 원장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원어민과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주역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외국어 학습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능력을 키우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2학기 방과후 수업은 9월 1일~12월 24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 학생은 7월 13일(월)부터, 일반 학교 학생은 7월 15일(수)부터 신청이 시작된다. 원어민화상콜센터 홈페이지(//native.gen.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저소득층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는 헤드셋과 웹캠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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