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이 원금손실구간(녹인배리어)을 매년 낮춰주는 주가연계증권(ELS) 신상품을 내놨다.대우증권은 13일 주가연계증권(ELS) 8종을 총 72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ELS 중에는 '녹인 다운 체인지' 신상품이 포함돼 있다. 이 상품은 기존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상품처럼 자동조기상환 기회를 동일하게 주면서 발행 이후 1년 단위로 녹인배리어 수준이 단계적으로 낮아진다. 그만큼 손실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제12677회 코스피200-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S&P500 녹인 다운 체인지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 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8.0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발행일 이후 1년까지는 최초 기준가격의 60%, 1년 후부터 2년까지는 55%, 2년 후부터 3년까지는 5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만기에 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이 밖에 코스피200, HSCEI, 유로스톡스50지수 및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 연 6.00~8.00% 수익률의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상품들과 월수익지급식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이번 상품들은 오는 17일 오후 1시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DB대우증권 전국 영업점 및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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