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동구는 한 해 농사를 계획하는 새 봄을 맞아 ‘2015년도 제1기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도시농부학교는 공유(共有)텃밭 분양자 및 평소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벤처빌딩 7층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텃밭농사계획 ▲작물생리의 이해 ▲병충해와 자연농약 ▲모종 만들기 실습 등 도시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보자도 도시농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전 강좌를 수강한 수료자에게는 추후 텃밭분양 시 가점을 부여한다. 동구 관계자는 “농업의 가치를 일깨우고 텃밭을 가꾸는 재미와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도시농부학교는 2013년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이래 지난해에는 각각 60명 씩 2회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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