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애플의 '애플워치'가 공개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다음 달부터 해외 상당수 국가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한국은 빠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아트센터에서 애플의 새로운 브랜드 '애플워치'를 선보였다.팀 쿡은 이날 "손목에 찬 애플워치를 통해 전화를 걸고 이메일을 읽으며 음악을 컨트롤하고 운동을 체크할 수 있다"고 밝혔다.애플워치는 '디지털 터치' 기능을 통해 애플워치 사용자들 간 개성 있는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스케치' 기능을 이용하면 손가락으로 즉석에서 간단한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다른 이에게 보낼 수도 있다.애플워치를 '탭'해 그 진동을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도 있다. 상대방은 손목에서 느껴지는 탭 패턴으로 상대방의 '터치'를 전달받을 수 있다. 화면을 두 손가락으로 누르면 내장돼 있는 심박 센서가 두근거림을 읽어 보내주기도 한다. 현재 심장 박동 정도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마음을 전할 수도 있다.또 아이폰과 연동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 버튼을 누른 후 애플 와치를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애플페이가 작동한다.이밖에 '디지털 크라운' 아래 있는 버튼을 눌러 '프렌즈' 기증을 열면, 가장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의 목록을 볼 수 있다. 탭 해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 수 있다.애플워치 1차 출시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이다. 1차 출시국들에서는 애플워치의 매장 전시와 예약주문 접수가 4월10일 시작된다. 공식 시판일은 4월 24일이다.'애플 워치 스포츠 콜렉션'은 38㎜ 모델이 349달러, 42㎜ 모델이 399달러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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