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공채 시즌'…신입사원에 '꼭' 필요한 앱 7가지는?

아침에 일어나서 퇴근할 때까지…'사랑 받는' 막내 되는 법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일상생활은 물론 업무 분야까지 모바일을 주로 활용하는 '모바일 온리(Mobile-Only)'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내달 초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취업 시장이 열리는 가운데 모바일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직장인을 위한 앱들이 각광받고 있다. ◆업무의 시작, 문서 작업부터 한걸음씩! '폴라리스 오피스' = 사회 초년생에겐 문서 작업이 필수다. 되도록 많은 서류를 보고 익히고 공부하는 것이 관건. 폴라리스오피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든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오피스 서비스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한컴, 한글, 워드, 엑셀, PDF등 각종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는 문서작성 앱이다. 이 앱을 사용하면 문서 호환이 안돼 파일을 받아도 열어보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아준다. 또 자체 클라우드 저장소에서 문서의 자동 동기화를 통해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연속적인 문서 작업이 가능하다.◆아침부터 상쾌하게 시작하자, 즐겁게 깨워주는 '알람몸' = 직장인에게 숙면과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알람몬은 단순 알람이 아니라 간단한 미션을 통해 잠을 깨워주는 앱이다. 신동엽, 마시마로, 라바 등 인기 연예인이나 게임 캐릭터가 등장해 사용자에게 미션(임무)을 준다. 신동엽 뺨 때리기, 진짜 마시마로 찾기, 라바한테 소시지 먹이기 등이다. 미션을 수행해야 알람음이 꺼진다. 3초도 안 걸릴 만큼 간단하지만 나름 집중력이 필요하다. ◆센스있는 막내가 되기 위한다면 점심 시간을 공략하라?! '시럽 오더' = 신입사원의 필수 덕목은 ‘센스’ 넘치는 행동. 선배의 소중한 ‘식후 커피’를 살뜰하게 챙기는 후배라면 직장 생활이 한층 수월하다. 시럽 오더는 매장에 가서 줄을 서지 않고 모바일로 주문, 결제, 픽업까지 한번에 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다. 소비자가 시럽 오더 앱을 실행시키면 주변 500m~1㎞ 반경 안에 있는 제휴매장들을 볼 수 있다. 매장을 선택하면 해당 매장의 모든 메뉴를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지도 위에 매장 위치 및 찾아가는 길 등의 추가 정보도 제공된다. 현재 제휴 매장은 드롭탑 80여개, 커피스미스 50여개 등 7개 브랜드 전국 145개 매장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파일 공유 앱, '센드 애니웨어' = 센드 애니웨어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저장된 문서·연락처 등을 어느 곳에나 보낼 수 있는 파일 공유 앱이다. 이 앱은 '보내기'와 '받기' 메뉴 두 가지만으로 구성된 1회용 파일 전송 앱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이 앱을 실행한 뒤 '보내기'를 누르고 전송할 파일을 고르면 1회용 비밀번호 여섯 자리가 생성된다. 파일을 받을 기기에서는 '받기'를 누르고 이 여섯 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곧바로 전송된다. 파일이 서버에 보관되지 않고 기기 사이에서 직접 전송이 이뤄진다. 사진, 영상, 문서, 연락처는 물론이고 폴더까지 한꺼번에 보낼 수 있고 용량 제한도 없다. ◆사랑도 일도 포기하지 말자, '아임에잇' = 바쁘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데 소홀해질 수 있다. '아임에잇'은 직장인을 위한 모바일 소개팅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특별 가입 조건이 없는 기존 소셜데이팅 서비스와 다르게 검증된 직장인을 회원으로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임에잇'에 프로필을 등록하면 담당 큐레이터가 직업, 학력 등을 포함한 이력을 확인한다. 프로필 심사를 통과한 회원은 가입비를 결제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회식 자리는 내가 담당이다. '원터치 노래방책' = 신입사원의 센스를 발휘하고 싶다면 회식자리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노래방에 갔을 때 선배들의 애창곡을 외워두었다가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은 기본. '원터치 노래방책'은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번호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다. 금영과 태진을 모두 지원하며 다양한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검색으로 곡 제목, 가수, 곡 번호, 작곡가, 작사가, 가사 입력을 통해 원하는 노래는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다. 검색 기능 외에 ‘나의 18번’이라는 즐겨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의 애창곡을 등록해두고 추후에 바로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한 체력 관리는 필수, '눔 다이어트' = 건강한 체력이 뒷받침돼야 업무 효율도 느는 법이다. '눔 다이어트' 앱은 일명 눔 코치로 불리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1대1 개인 맞춤으로 다이어트계획을 수립,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준다. 구체적으로 키, 몸무게, 나이, 한 주간 체중 감량 목표 등을 기입하면, 하루 섭취해야 하는 식사량과 운동량을 제시해준다. 식단과 칼로리에 대한 분석, 휴대전화 센서 기반의 활동량 측정 등도 가능하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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