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브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6월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에 무선충전 전기버스 '올레브'가 다닌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6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올레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자기공진 형상화 기술'을 이용해 주행 또는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기자동차로, 2013년 2월 차량 인증이 완료됐다. 도로 바닥에 설치된 전선과 차량의 센서가 상호작용해 충전되며 30분 동안 완전 충전할 경우 약 40㎞를 운행할 수 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세종 2곳에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48인승 전기버스 1대를 세종교통에 제공하기로 했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충전시설 설치와 인수 등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올레브는 6월부터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지선노선에 다니게 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을 계기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면서 "행복도시를 대중교통 중심의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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