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역총괄계획가 위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역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구가 위촉한 지역총괄계획가는 민간 전문가인 주대관 건축가로 도시사회학과 건축공학 전문가다.지난 2012년 충남 서천에서 재래시장 상인과 소유자, 인근 주민 사이의 이해관계를 원만히 조율하고 문화 공간 ‘봄의 마을’을 만들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주대관 지역총괄계획가는 서대문구 건축과 도시분야 사업을 총괄해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융합시킨다.또 민선 6기 서대문구 핵심 사업인 역세권 개발의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문석진 구청장(가운데)이 지난 2일 주대관 건축가(오른쪽 네 번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br />
이번 지역총괄계획가 위촉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5 민간전문가 활용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가능했다.서울 서대문구, 경기 평택시, 대구 남구 등 전국에서 7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다.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지역총괄계획가를 위촉하고 이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서대문구가 최초다.문석진 구청장은 “지역총괄계획가 위촉을 통해 4대 역세권을 비롯한 서대문구 전 지역이 더욱 활기를 띄며 역동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주대관 지역총괄계획가는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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